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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터 '너와 나 우리' 정식 발매 "첫 앨범 당시 초심 담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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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터 '너와 나 우리' 정식 발매 "첫 앨범 당시 초심 담은 곡"

입력
2017.1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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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터가 오는 18일 신곡 '너와 나 우리'를 발표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웨터가 오는 18일 신곡 '너와 나 우리'를 발표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웨터(WETTER)가 첫 시작 당시의 초심을 담은 신곡으로 올해를 마무리한다.

소속사 맵스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 휴맵컨텐츠)는 지난 13일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웨터의 새 디지털 싱글 '너와 나 우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듯한 들판에서 자유로운 모습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웨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BGM으로 삽입된 '너와 나 우리' 기타 연주가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 가운데 티저 끝 부분에는 음원 발표 일시를 알리고 있다.

'너와 나 우리'는 지난 10월 V LIVE를 통해 방송된 '히든트랙 No.V 버즈X웨터 잠금 해제 라이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던 곡이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조회수와 하트를 기록한 ‘'히든트랙' 선정곡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V LIVE 당시의 데모 버전이 네이버 뮤지션리그 코너에 무료로 공개됐지만 공식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8일 오후 6시 정식 디지털 싱글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너와 나 우리'는 웨터가 처음으로 앨범 준비를 하던 당시의 심정을 솔직하게 담은 노래"라며 "새롭게 믹스를 마쳐 더욱 완성도 높은 곡으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웨터는 보컬과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최원빈을 주축으로 채지호(기타), 정지훈(베이스), 허진혁(드럼)으로 구성된 남성 4인조 밴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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