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추가 후보지 선정 나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추가 후보지 선정 나서

입력
2017.12.14 10:08
0 0

고양 화성 시흥 여주 타당성 조사중

내년 8월 중기계획 마련 순차 추진

지난 5월 문을 연 수원역 환승센터 전경. 경기도 제공
지난 5월 문을 연 수원역 환승센터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철도역 환승센터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내에는 현재 4개 시가 환승센터 설치 타당성 용역 중이다.

철도역 환승센터는 철도역과 버스, 택시 승차대 등의 대중교통시설들을 한 곳에 모은 광역교통시설로 도내에는 2015년 부천 송내역에 첫 번째 환승센터가 들어선데 이어 올 5월 수원, 11월 오산역에도 환승센터가 설치됐다.

도는 이들 3개 환승센터 건립으로 환승거리는 평균 163m, 환승시간은 평균 2분19초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30년간 총 편익은 사업비 387억원의 2.8배인 약 1,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추가 환승역 설치 후보지 선정을 위해 내년 8월까지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이용수요와 연계교통망 수준, 개발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를 다시 4개 등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현재 여주시 시흥시 화성시 고양시 등 4개 시가 철도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나머지 시군도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 1월말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참가를 독려할 방침이다.

최기용 도 광역도시철도과장은 “환승센터 1개소 당 수백억 원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인 시장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용역을 통해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가 선정되는 대로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