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엘라스 베로나 FC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19)가 시즌 2번째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승우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코파 이탈리아 16강 AC밀란과 원정경기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베로나는 4-4-2 전술을 가동하면서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이승우는 2선 왼쪽에 배치됐다.
그러나 베로나는 경기 내내 AC밀란에 고전했다. 전반 22분 상대 팀 수소에게 첫 골을 내줬고, 8분 뒤에는 알레시오 로마뇰리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10분엔 패트릭 커트론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며 결국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12분 마티아 발로티와 교체됐다.
이승우가 베로나 입단 후 선발 출전한 건 지난달 30일 코파 이탈리아 다니에우 베사전 이후 15일 만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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