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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합병 유전치료제 첫 개발’ 김선영 교수에 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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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합병 유전치료제 첫 개발’ 김선영 교수에 근정훈장

입력
2017.12.13 16: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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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기술 유공자 40명 포상

김선영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 보건복지부 제공
김선영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교수. 보건복지부 제공
이종우 에이스메디칼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제공
이종우 에이스메디칼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16회 ‘2017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선영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교수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학내 벤처기업을 설립해 투자를 유치하는 등 바이오기술 사업화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및 족부궤양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우리나라가 이 분야 신약 개발에서 세계 선두 지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우 에이스메디칼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로 일회용 자가통증조절기(PCA)를 개발해 다국적 기업의 고가 의료장비를 대체함으로써 환자 치료법 개선 및 의료비 부담을 경감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백순명 연세대 의료원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김종원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복지부 장관표창 35명을 포함해 총 40명이 선정됐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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