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린 로사리오/사진=로사리오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올 시즌 한화에서 뛴 외국인 ‘거포’ 윌린 로사리오가 일본 프로야구단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로사리오는 1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신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로사리오는 “일본 한신 타이거스에 감사하다”며 “우리의 새로운 고향”이라고 일본에 친근감을 드러냈다.
로사리오는 2016년부터 KBO리그 한화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난 9일 2년 총액 2년 8억5,000만 엔(한화 81억6,000만원)조건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메디컬테스트도 통과했고, 한신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
로사리오는 한화에서 통산 24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0, 70홈런 231타점을 기록했다. 로사리오는 2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거포’로 인정받았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일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로사리오는 ‘외국인 거포’가 절실한 한신의 적극적인 구애에 손을 잡았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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