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눈썰매장~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코스
경기 성남시는 ‘시티투어 도시락(樂) 버스’ 운행 코스에 겨울 관광상품을 마련해 16일부터 내년도 2월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30인승 도시락 버스가 서울시청역(오전 8시), 교대역(오전 8시 20분), 성남시청(오전 9시)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오후 4시30분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판교박물관~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를 하루 8차례 돈다. 각각의 코스에서는 신나는 겨울철 레포츠, 고구려와 백제 돌방무덤으로 시간여행, 목공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만2,000원이며, 예약하려면 성남시티투어 홈페이지(www.seongnamtour.com)나 운영 업체인 ㈜로망스투어로 전화(070-7813-5000)하면 된다.
성남시는 2015년도부터 올해로 3년째 ‘도시락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 수는 첫해 1,213명, 지난해 1,824명으로 증가 추세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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