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지역 귀농ㆍ귀촌 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지역 귀농ㆍ귀촌인구는 2014년 239가구 389명이던 것이 2015년 241가구 501명, 지난해는 427가구 689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안동시가 도시민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고 적극적인 귀농ㆍ귀촌 지원책을 실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귀농인의 집 금소리마을과 가송마을 등 5곳에 수년 전부터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귀농ㆍ귀촌 희망자들이 미리 농촌에 일정기간 살아보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토착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정착지원금과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한 농정과장은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각종 귀농시책을 개발하고 역량 있는 청년농부들을 적극 육성해 일자리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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