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020년까지 저소득층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 등에 총 2,700억원을 지원한다. 그 동안 해 오던 연간 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 4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가, 연간 900억원씩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사업 분야는 저신용자 재기, 저소득 여성인력 취업, 청년 해외취업, 공동육아 나눔터 설립, 위기가정 재기, 도시 재생사업, 4차 산업혁명 청년교육 등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한 것”이라며 “신한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아름 기자 sara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