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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12일 북한과의 2차전 치른다. 조현우가 GK 장갑을 끼게 됐다/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신태용호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1) 챔피언십 북한과의 2차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신태용 감독은 12일 오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대회 2차전에서는 김민우(수원), 진성욱(제주), 이재성(전북)이 공격 선봉에 선다. 신 감독은 스리톱으로 내세운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스리백에는 권경원(톈진 취안젠)-장현수(도쿄)-정승현(사간 도스)이 배치됐고 그 좌우로는 김진수(전북), 고요한(서울)이, 중원에는 정우영(충칭 리판), 이창민(제주)이 나선다. 선발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맡는다.
이번 북한전은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도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중국전 수비진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특히 골키퍼에 조현우가 지난달 14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이어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세르비아전에서 무실점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탁월한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그다.
경기는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되며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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