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이 5개월 결방 후 특집으로 돌아온다.
MBC에 따르면 'PD수첩'은 MBC가 처한 냉정한 현실을 돌아보기 위해 지난 5~6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2000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MBC 측은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와 탄핵 국면에서 모든 언론사가 사용한 보도 어휘의 차이를 편견 없이 비교 분석했다"며 "2010년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작성한 문건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원문을 입수해 실체를 파헤치고 국정원 문건의 작성 배후와 그 실행자들을 추적해 공영방송 장악 플랜에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국정원 전 직원은 인터뷰에서 "VIP에게 보고하기 위한 문건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문건에서) MBC에 대한 대단한 적개심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이번 방송 스페셜 MC를 맡았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직접 마이크를 들고 광장시장으로 나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았다.
'PD수첩-MBC 몰락, 7년의 기록' 편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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