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AI 격무 곡성군 공무원 뇌출혈로 쓰러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AI 격무 곡성군 공무원 뇌출혈로 쓰러져

입력
2017.12.12 11:53
0 0

재난안전업무 총괄 맡아

잦은 야근 등 피로 누적

전남 곡성군청사 전경.
전남 곡성군청사 전경.

재난안전업무를 총괄하며 잦은 야근과 비상근무 등 격무를 수행하던 전남 곡성군 공무원이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안전건설과 권삼주(52) 팀장이 AI 영상회의를 마치고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권 팀장은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권 팀장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여름철 물놀이 비상근무, 겨울철 AI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현안 업무 추진 과정에서 잦은 야근과 격무로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동료 공무원은 “권 팀장은 비상근무와 당면업무가 지속되는 여건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궂은일도 솔선수범하는 한편 항상 팀원들을 아끼고 챙기던 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