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윤겸 전 강원FC 감독, 부산 아이파크 새 사령탑/사진=K리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부산 아이파크가 새 사령탑에 최윤겸 전 강원FC 감독을 선임했다.
부산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겸 감독은 강원에서 팀 재정비 능력을 보여준 지도자다. 2016년 강원의 승격을 이끈 점을 높게 평가해 지휘봉을 맡겼다"라고 최 전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부산은 "최윤겸 감독 체제에서 승격 실패의 충격을 수습한 뒤 2018년 다시 한 번 승격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 K리그 클래식(1부) 승격을 눈앞에 두고 승격플레이오프에서 상주 상무에 패하면서 좌절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조진호 전 감독을 대신해 이승엽 코치가 팀을 지휘했지만 승격은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최 전 감독은 2016년 시즌 강원FC의 승격을 이루어 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 9월에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은 최윤겸 전 감독 체제에서 심기일전해 다음 시즌 클래식 승격을 노릴 예정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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