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창모가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오르며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구창모는 11일 국세청 홉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구창모는 과거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중앙아시아에서 벌인 사업으로 매출 480억을 올렸다"며 "중앙아시아 5개국으로 건너가서 자동차 사업을 했다. 난관에 부딪친 적이 있었는데 ‘한 오백 년’을 부르고 계약을 선사 시켰다. 노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 첫 계약에 34대를 팔았다. 열흘 만에 약 3억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이어 "현찰은 전부 집에 가져다 놨었다. 장롱 서랍, 침대 매트리스 밑 등에 숨겨놓고 한번씩 들춰 보면서 너무 좋아서 미친놈처럼 웃었다"며 "하지만 녹용사업으로 다 잃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창모는 11일 국세청 홉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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