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청부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곽모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곽씨 측 변호인은 앞서 혐의를 인정했던 것과 달리 살인 교사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곽씨 측 변호인은 "송씨의 남편을 살해한 조모씨에게 살인을 교사한 사실이 없다. 조씨에게 거액의 살인 대가를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살인 사건을 사전에 인지한 사실도 없으며 어떠한 경위로 인해 살인 사건이 발생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곽씨는 송선미 남편 고모씨를 살해한 조씨에게 고씨를 살해해준다면 20억원을 주겠다고 청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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