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미니 1집 앨범 '이별할 사람들' 발매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동근은 지난 10일 오후 달콤커피 상암팬엔터점에서 새 앨범 '이별할 사람들' 발매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최근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별할 사람들'을 선보인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미팅이었다. 한동근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특별하고 소중한 하루를 예고해 개최 전부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날 한동근은 타이틀곡 '안 될 사랑'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앨범 발매 소감과 최근 근황을 소개하는 코너 '도니뇌구조'를 통해 곡 작업 이야기 등 다양한 토크를 준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미니 1집 앨범의 수록곡 '새장에서'를 한동근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함께 한층 더 짙어진 감성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치고 싶다', '그대라는 사치' 등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동근은 팬미팅을 찾아준 팬들에게 "노래를 할 수 있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진심 어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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