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시, 중국서 ‘유커 컴백’ 마케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시, 중국서 ‘유커 컴백’ 마케팅

입력
2017.12.11 13:47
0 0

12~15일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

부산 관광설명회 개최ㆍ세일즈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한ㆍ중 양국간 교류협력 정상화 발표와 한ㆍ중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사드배치 이후 금한령 분위기가 완화됨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유커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본격 재개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3박4일) 중국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를 방문해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13일과 15일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호텔에서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대표를 초청,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관광자원 및 크루즈관광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인기가 뜨거운 드라마 촬영지 ‘부산원도심’ 과 급부상하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 ‘오시리아관광지’ 등 부산의 핫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설명회에 앞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동정여유’ 그리고 상하이, 항저우, 쑤저우의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세일즈콜을 추진, 부산관광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ㆍ모객에 관한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상하이 주요 크루즈 선사를 방문해 크루즈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는 화둥지역의 관광 동향을 파악하고, 부산의 중장기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금한령 완전 해제 후 부산상품 광고와 판매가 바로 재개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업체와 중국인 관광객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별ㆍ특수목적 관광객 지속 유치, 금한령 완전 해제 후 즉각적인 부산 상품판매 추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겨냥한 마케팅, 부산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온ㆍ오프라인 홍보 강화, 중국 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 민ㆍ관 공동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등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중국 현지 관광마이스 전시회와 로드쇼 참가, 관광설명회 개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중국 유명 왕홍과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중국 웨이보ㆍ웨이신ㆍ위챗 등 SNS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제고시켜 부산에 대한 호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부산의 변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