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함태인이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출연한다.
함태인은 1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 연출 김진원)에서 이기우(서주원 역)의 건축설계사무소 팀장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함태인이 맡은 건축설계사무소 팀장은 눈치가 빨라 상사에 대한 아부가 능하고 부하직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회주의적 성격을 띠지만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반전 허술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다.
함태인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범수가 연출한 독립영화 '세 개의 거울'를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이후 영화 '뷰티 인사이드', '인천상륙작전'과 드라마 '미세스캅 2', '아임 쏘리 강남구' 등에 출연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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