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인 기성용이 재계약 협상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기성용은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아직 구단과 대화하지 않았다"며 "일단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강등 문제에서 벗어나면 아마도 그때가 협상하기에 좋은 시점일 것"이라며 "구단 입장에선 경기에 일단 집중해야 하고, 나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상황에 대해 느긋해 하고 있다"며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8월 스완지시티에 합류한 후 2014년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해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스완지시티에서 140경기에 나섰다.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3승 3무 10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등권인 19위에 그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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