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원미경이 수술을 했지만 가망이 없었다. 죽음이 가까워졌다.
10일 밤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2회에서 인희(원미경 분)는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
인희는 동생 근덕(유재명 분)의 집을 찾았다. 양순은 "그 인간 또 도박을 했다. 요즘은 여자 문제까지도 있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때 근덕이 집에 왔고, 그는 누나 인희를 보자 "왜 왔냐. 인연 끊고 살자고 하지 않았냐. 당장 가라"라고 행패를 부렸다. 이에 인희는 눈물을 보이며 떠났다.
이후 인희는 남편 정철(유동근 분)이 불러 병원에 갔다. 정박사(맹상훈 분)은 "수술 못 한다. 너무 늦었다"고 정철에게 말했다. 정철은 "나는 이제 의사 그만둘거다"라고 했다. 정박사는 "수술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확언했다.
정철은 인희의 수술날을 잡았다. 인희에게도 암이라는 사실을 밝혔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연수(최지우 분)는 "아빠가 미리 알고있으면 말을 했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인희는 결국 수술을 했다. 하지만 이미 수술로 해결할 수 없는 상태였고, 정철은 "배 닫자"며 체념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테이 "소속사 대표 죽음, 원인 단정짓지 말길"(전문)
현빈-강소라 측 "바쁜 스케줄로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공식)
[Hi #이슈]'최승호 사장 선임 직접 보도' 배현진, MBC 잔류할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