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대표팀/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여자 축구 대표팀 '윤덕여호'의 내년 아시안컵 본선 무대 조 대진표가 공개됐다.
여자 대표팀(FIFA랭킹 15위)은 9일(한국 시간) 요르단의 후세인 빈탈랄 컨벤션센터에 열린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에서 일본, 호주, 베트남과 같은 B조에 편성됐다. 반면 A조에는 개최국 요르단과 중국, 태국, 필리핀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일본과 대표팀은 다시 한 번 맞붙게 됐다. 일본은 지난 8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윤덕여 감독이 지휘한 한국에 2-3 패배를 안긴 강팀이다. A, B조 1, 2위는 여자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며, 각 조 3위가 5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한 팀이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국은 조 2위까지 주는 직행 티켓을 노린 뒤 실패하면 5위 결정전에서 여자월드컵 마지막 출전 티켓 도전한다는 구상이다. 대표팀은 내년 4월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일본(8위), 호주(6위), 베트남(2위)과 조 2위까지 주는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직행 티켓을 다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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