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이 주는 울림은 변하지 않았다. 리메이크로 돌아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으로 첫 막을 열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주부가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대표작으로 21년 만에 리메이크로 탄생했다. 4부작 드라마지만 최지우, 샤이니 민호, 원미경, 유동근, 김영옥, 이희준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결정지으며 화제가 됐다.
이미 시청자들이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신선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또한 최근 드라마에서는 보기 어려운 묵직한 스토리와 죽음에 대한 섬세한 고찰은 시간이 지나도 명작이 주는 매력에 대해 다시금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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