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근 리그에서 부진했던 모습을 털어냈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추가골에 이어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최근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8일 수상한 호날두는 이를 자축하듯 멀티골을 신고했다. 레알은 호날두의 활약으로 세비야를 5-0으로 완파했다.
레알이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앞도했다. 전반 3분 나초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호날두가 전반 23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비야의 오른쪽 골문 구석을 꽂아 놓었다.
전반 31분 호날두는 페널티킥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3-0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38분 토니 크루스와 전반 42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한 골씩을 보태 5-0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말라가전 득점 이후 호날두는 멀티골로 정규리그 득점 행진 재개를 알렸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9골로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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