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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4달간 3번 성폭력 위기...그러나 꽃뱀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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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4달간 3번 성폭력 위기...그러나 꽃뱀 취급?

입력
2017.12.0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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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성폭행 사건이 소개된다. SBS 제공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성폭행 사건이 소개된다. SBS 제공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 성폭행 사건이 소개된다.

9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그거시 알고 싶다’에서는 ‘세 번의 S.O.S, 그리고 잔혹한 응답’ 편이 전파를 탄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사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글이 올라왔다. 4개월간 세 번에 걸쳐 직장 동료와 상사에 의한 성폭력을 겪었다는 그의 글은 단시간에 이슈가 됐다.

인테리어가 전공인 A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정식 출근을 했으나 회식 당시 화장실에서 한 동기 남자가 핸드폰으로 자신을 찍는 것을 발견했다.

이외에도 4개월 동안 신입사원 A씨는 세 차례나 직장 내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었지만 회사는 외부로 알려질 것을 우려해 두 달간의 휴직을 권고했다. 그리고 그가 회사를 휴직한 두 달 동안 이상한 소문들이 돌기 시작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남자들이 꽃뱀인 A씨한테 당했다는 것. 결국 복직을 앞두고 A씨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글을 올려 세상에 알렸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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