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태풍(오른쪽)./사진=KBL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DB에 신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에 힘을 냈다.
KCC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안드레 에밋의 활약에 힘입어 DB를 82-76으로 눌렀다. KCC는 14승 6패를 기록, DB와 함께 공동 2위로 도약했다. 한 때 공동 선두였던 서울 SK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공동 6위 간 맞대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83-63으로 꺾었다. 인삼공사는 10승 10패가 돼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선 인천 전자랜드가 4쿼터에만 11점을 퍼부은 조쉬 셀비를 앞세워 창원 LG에 82-68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12승 8패로 4위를 유지했다. LG는 3연패 늪에 빠지며 7승 13패로 8위 자리 유지마저 위태롭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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