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을 거머쥐었다.
양현종은 8일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카스포인트 타자·투수 부문 상위 6명 중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김재환(두산 베어스), 장원준(두산), 최형우(KIA), 최정(SK 와이번스), 정우람(한화 이글스) 등을 제쳤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에서 20승 6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3.44를 찍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승(완봉승) 1세이브를 거두며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2017시즌 최고의 짜릿했던 순간'을 선정하는 '올해의 카스모멘트'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은퇴 경기 연타석포 장면이 선정됐다. 이승엽은 올해 함께 은퇴한 NC 다이노스 이호준과 함께 공로상도 탔다.
최우수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최우수 감독상은 KIA 김기태 감독이 받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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