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아가 ‘모두의 연애’ 첫 회부터 2030세대들의 공감과 향수를 자극하며 단 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모두의 연애’에서 이시아는 대기업에 취업한 사회초년생 이시아 역을 맡아 극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극 중 갓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햇병아리 시아(이시아 분)가 사회생활에 최대한 적응하기 위해 회사 사람들과 어울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풋풋함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시아와 변우석(변우석 분)의 로맨스도 눈길을 끌었다. 우석과 연인 사이였던 시아는 첫 월급을 타자마자 우석에게 고기를 사주며 행복해하기도 했지만, 우석과의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며 결국 해외 파견 기회를 선택하게 되면서 이별까지 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파견 근무에서 돌아온 시아가 과거 남자친구 우석에게 갑작스럽게 연락해 재회하게 된 아련한 엔딩 장면은 풋풋한 감성을 자극, 특히 남성 시청자들의 첫사랑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모두의 연애’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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