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파리에서 만난 야생동물들
글로벌 다큐멘터리 와일드 파리 (KBS1 오후 7:20)
수백 년 동안 자연이 들어설 자리가 없었던 프랑스 파리. 그런데 언젠가부터 대도시 파리로 자연이 돌아오고 있다. 파리 한복판에 있는 굴에서 태어난 한 여우는 한쪽 눈이 잘 안 보이는 탓에 형제보다 몸집이 작고 약하다. 에펠탑 꼭대기에는 매가 놀라운 시력으로 먹잇감을 찾고, 수컷 가중나무 누에나방은 도시에 떠다니는 페로몬 입자에 의지해 암컷을 찾아 떠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 틈에서 먹이와 사랑, 모험을 찾는 야생동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람쥐가 전하는 숲의 탄생 비밀
SBS스페셜 (SBS 밤 11:05)
기존의 자연 다큐멘터리 틀을 깬 새로운 스타일이 찾아온다. 거대한 숲이 형성되는 과정을 ‘한 다람쥐의 모험’ 이란 주제로 스토리텔링 하여 한 편의 영화 같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제작진은 ‘다람쥐 시선’에 맞춘 낮은 앵글로 접근, 작지만 위대한 그들의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판타지 다큐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은 물론, 한국 고유의 숲이 주는 시각적임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숲의 최약체 동물 다람쥐가 전하는 숲의 탄생 비밀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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