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스타전 엠블럼/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의 ‘올스타 잔치’가 펼쳐진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최고 인기 선수는 김단비(신한은행)와 어천와(우리은행)가 각각 차지했다.
국내 선수로는 김단비가 총 4,073표를 받아, 박혜진(우리은행ㆍ3,702표)을 누르고 2년 연속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어천와가 총 3,197표를 받아 2,952표를 받은 쏜튼(신한은행)을 제쳤다.
올스타전은 소속팀 구분 없이 팬 투표 순위에 따라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을 구성한다. 김단비는 핑크스타, 어천와는 블루스타를 이끈다.
핑크스타는 김단비, 박지수(KB스타즈), 이경은, 구슬(이상 KDB생명), 염윤아(KEB하나은행), 쏜튼, 그레이(신한은행), 단타스(KB스타즈), 과트미(KEB하나은행)가 팀을 이루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지휘한다.
이에 맞서는 블루스타는 박혜진, 강이슬(KEB하나은행), 강아정(KB스타즈), 박하나, 배혜윤(이상 삼성생명)과 함께 어천와, 토마스(삼성생명), 커리(KB스타즈), 해리슨(KEB하나은행)이 구성하며 김영주 KDB생명 감독이 선임됐다.
양팀 감독 추천 선수로 핑크스타에 임영희(우리은행), 백지은(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블루스타는 한채진(KDB생명), 곽주영(신한은행), 김보미(KB스타즈)가 선발되었다.
티켓 예매는 11일(월) 14시부터 시작되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7890), 스마트폰 티켓링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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