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의 이후 행보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최승호 MBC 사장이 그를 직접 비판했던 만큼 현재 MBC내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MBC 측은 주주총회를 열고 최승호 뉴스타파 PD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최승호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지난 11월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문화방송 대표이사의 잔여임기를 따라 2020년 2월 23일까지이다.
이에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새 사장의 선임 소식을 직접 보도했다.
최승호 사장은 앞서 배현진 앵커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며 "자신이 영원히 MBC 아나운서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며 현재의 노조와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총파업이 종료되고 나서 TV조선 이적설이 나오는 등 MBC 내 잔류하지 않을 것이 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여기에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최승호 PD가 사장이 되며 한층 그의 입지는 위태로워졌다. 과연 이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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