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은 교도관들도 무서워하는 수감자였다.
7일 밤 9시3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6회에서는 자해를 지도하는 유정훈(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임병 폭행으로 인해 감옥에 들어온 유대위 유정훈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내가 안 죽였다"며 폭주했다. 또 자해까지 시도해 모두를 놀래켰다.
교도관들은 "저런 악마 같은 새끼가 3년이 말이 되나. 가만히 있는 게 차라리 덜 무섭다. 이건 공포영화 한 장면도 아니고"라고 유대위에 대해 말했다. 유대위는 징벌방 안에서 운동을 하며 체력을 단련하고 있었다.
그를 지켜보던 교도관들은 "사고 치면 더 좋다. 사고를 쳐야 이감을 시키지"라며 "사고를 치려면 동료 수용자들과 엉켜 있어야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려면 징벌방보다 원래 방이 나을 거다. 유대위 다시 자기 방으로 보내자"라고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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