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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득점' 강이슬, KEB하나은행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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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득점' 강이슬, KEB하나은행 4연패 탈출

입력
2017.12.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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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강이슬/사진=W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부천 KEB하나은행이 4연패에서 벗어났다.

KEB하나은행은 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61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KEB하나은행은 KDB생명을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승부는 막판에야 갈렸다. 3쿼터를 45-44로 마친 KEB하나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상대 안혜진의 자유투로 45-45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곧바로 김단비의 득점으로 47-45로 다시 앞서나갔고, 강이슬과 자즈몬 과트미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51-45까지 달아났다.

마지막 고비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찾아왔다. KEB하나은행은 상대 안혜지, 한채진에게 자유투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종료 50초를 남기고 63-61까지 추격 당했다. 이어 이사벨 해리슨의 실책이 나오는 등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강이슬이 자유투를 꽂아 넣으며 64-41로 차이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강이슬은 2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과트미는 10득점을 거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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