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FA(프리 에이전트) 정의윤(31)이 SK에 잔류한다.
SK는 7일 '정의윤과 계약기간 4년, 총액 2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옵션 1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05년 LG 2차 1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정의윤은 2015년 트레이드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048경기에 나와 타율 0.282, 87홈런 422타점을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에는 112경기에 나와 타율 0.321, 15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계약을 마쳐 홀가분한 마음이다.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내년 시즌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성원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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