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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외식업 정보는 ‘올레팡’으로

입력
2017.12.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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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 실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와 ㈜아이팡코리아는 제주지역 외식업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레팡’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실시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레팡 시스템은 제주지역에 특화된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로,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수준 높은 외식업 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도내 소상공인들에게는 고객 증대를 통한 수익 향상으로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내년에는 중국인관광객으로까지 마케팅 범위를 확대하면 지역 내 외식산업뿐만 아니라 제주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외식업중앙회 도지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참가한 300여개 업소 중 180여개 업소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기대감이 크다고 도지회는 설명했다. 올레팡은 내년 2월 200개 외식업소를 시작으로 8월까지 1,0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영민 도지회장은 “많은 회원업소들이 올레팡에 참여해 저비용에도 질 높은 홍보와 매출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올레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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