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자세로 조직에 기여할 것”
울산대 교학부총장에 조선해양공학부 박치모(63ㆍ선체구조역학전공) 교수가 7일 취임했다. 박 교수는 대학교육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신설된 미래교육선도기획단 단장도 겸임한다.
박 신임 교학부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정부의 등록금 인상 억제정책으로 커다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긍정적 자세로 힘을 합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총장님을 보좌하고 조직 업무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신임 교학부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1년 울산대에 부임한 뒤 조선해양공학부 학부장, 공과대학장직을 수행하면서 행정력을 쌓았다. 임기는 2년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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