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7세종대왕나눔봉사대상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서울시장상', '본상' 등 3개의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국제연합봉사단과 한국유엔봉사단 주최로 전날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열렸다.
세종대왕나눔봉사대상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찾아 매년 시상하는 사회공헌 포상이다. 공단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통한 소외계층 스포츠 인프라 확충, ‘국민체력100’을 활용한 대국민 무료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서비스,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및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 500명을 초청, 프로농구서울 SK와 전주 KCC의 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스포츠 여가생활의 기회를 주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양 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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