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서울고 강백호(18ㆍkt)가 ‘백인천상(BICO.412)’을 수상했다.
강백호는 7일 서울 양재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5회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에서 은퇴선수들이 선정한 백인천상을 수상했다.
시상에 앞서 이 상을 만든 백인천 전 감독은 “고등학교 때 이영민 타격상을 2번 받았었다. 그 때 그걸 목표로 열심히 했었다. 나도 선수들에게 상을 줘봤으면 어떨까 해서 이 상을 만들었다. 직접 도자기 명장에게 부탁해 (상패를) 만들어 가져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야구 레전드에게 도자기와 꽃다발을 건네받은 강백호는 “안녕하십니까. 서울고 강백호입니다”라고 당차게 인사했다. 이어 “레전드분들 앞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 감사하다”고 짧고 굵게 소감을 밝혔다.
강백호는 고척스카이돔 개장 후 첫 홈런의 주인공이자 구속 120km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타겸업이 가능한 유망주다.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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