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와 팝업 레스토랑 운영
제주 돼지로 만든 요리 선보여
‘글 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박찬일 셰프가 제주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제주올레는 오는 23일 박 셰프가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찾아 지역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재료의 특성 및 그와 관련된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식재료를 활용해 일반 가정 또는 가게에서도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지역음식에 대한 관심 및 판매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박 셰프는 이날 제주 돼지로 만드는 맑은 곰탕식 돼지국밥과 고소한 맛이 배어 나오는 수육세트를 선보인다. 또 ‘박찬일식 닭튀김’도 특별 메뉴로 내놓는다.
제주 로컬푸드 팝업 레스토랑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저녁 8시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1만5,000원이며, 제주올레 콜센터를 통해 25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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