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호날두(32.포르투갈)가 새 역사를 썼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도르트문트전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조별예선 6경기 모두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고 동시에 챔스 통스 114골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2분 오른발 절묘한 감아차기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챔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전 경기 득점포가 가동된 순간이었다. 이전까지 이탈리아 델 피에로와 브라질 네이마르 등이 조별리그 5경기서 득점한 바 있지만 호날두가 이를 뛰어넘었다.
도르트문트를 제압한 레알은 4승 1무 1패(승점 13)로 조 2위, 도르트문트는 조 3위로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리버풀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필리페 쿠티뉴의 활약을 앞세워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7-0으로 완파하며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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