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재능나눔’ 봉사로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경주캠퍼스 참사랑재능나눔센터는 최근 경주 건천읍 지역과 교내 에너지공학관에서 학과 단위 단체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과 특성을 살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다.
행정경찰공공학과 학생 교수들은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기도 했다.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너지 진로체험수업을 진행했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전공과 학과특성을 살린 봉사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며 “전공지식뿐 아니라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나눔봉사에 이어 학과별로 재능나눔 봉사를 기획해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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