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3년 연속 무분규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노사양측은 6일 2017년 임단협 합의안에 서명했다. 2개월간의 노사합의 끝에 지난달 15일 잠정합의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날 최종 합의에 이른 것이다.
노사는 ▦기본급은 공무원에 준해 총액대비 3.5% 증액 ▦간호사 14명, 진료 관련 자격 소지자 18명, 업무지원인력 13명 등 총 45명 충원 ▦근무시간 중 유급 노동조합 활동 범위 확대 ▦근무시간 이외에 실시하는 각종 행사와 직무교육, 컨퍼런스 등 각종 교육 미참가 ▦노사간 민형사사건 원만한 해결 등에 합의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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