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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권익위 주관 자치구 청렴도 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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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권익위 주관 자치구 청렴도 평가 1위

입력
2017.12.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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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 서초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5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대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의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2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하위였던 서초구는 2015년 9위, 2016년 7위로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서초구 측은 “직원과 주민이 청렴을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이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최근 업무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줄이는 ‘청렴실천결의 선언식’을 연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서초구는 부서장들이 자리를 바꿔 근무하는 ‘체인징 데이’를 도입해 부서간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음주운전, 성범죄ㆍ도박, 금품ㆍ향응 수수 등 공직비리 5대 분야에 대한 징계기준과 처벌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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