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인천 구단 제공
K리그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든든한 후원군을 붙잡았다. 스포츠 브랜드 험멜코리아(대표 변석화)와 2년 재계약한다.
6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선수단 용품 후원과 관련해 험멜코리아와 2년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인천 구단은 오는 2019년까지 험멜코리아와 함께하게 됐다.
험멜코리아는 1994년 창립 이래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해 국내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험멜코리아는 특히 프로 구단 스폰서십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아마추어, 장애인 스포츠 단체, 대회, 선수 등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천 구단과는 지난 2015년부터 함께하고 있다. 험멜코리아는 프로 선수단을 포함해 대건고(U-18), 광성중(U-15) 등 산하 유소년 클럽은 물론 미들스타리그, 아카데미 등 유소년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우리 구단이 험멜코리아와 인연을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험멜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감사드리며 2018시즌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과 험멜코리아는 인천 구단의 공식 상품화사업 파트너인 공삼이컴퍼니와 함께 2018시즌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 등에 대한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완성도 높은 상품 출시를 바라보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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