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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8개국 외교사절단 초청해 ‘시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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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8개국 외교사절단 초청해 ‘시티 투어’

입력
2017.12.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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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사 등 홍보관 등 둘러보며 세종시 이해

6일 세종시를 찾은 세계 18개국 외교사절단이 시청 중정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원재 행정도시건설청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 세종시 제공
6일 세종시를 찾은 세계 18개국 외교사절단이 시청 중정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원재 행정도시건설청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한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6일 세계 18개국 외교사절단(41명)을 초청해 세종시를 홍보하는 ‘원데이 시티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단장으로 한 외교사절단은 이날 시청사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축하 공연을 관람한 뒤 행정도시 홍보관과 대통령 기록관, 호수공원을 둘러봤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길이 3.6㎞ㆍ면적 7만9,194㎡)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도 갔다.

세종시 문화해설사는 투어를 하면서 외교사절단에게 세종시의 탄생 배경과 추진 과정, 발전상을 설명했다. 외교사절단은 이날 투어를 하고 한정식으로 만찬을 한 뒤 공관으로 돌아갔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대사는 “세종시는 대한국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하는 대단히 중요하고 훌륭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며 “아직 역사가 짧지만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 같다”고 투어 소감을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외교사절들에게 세종시가 특별한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성장하는 세종시에 대해 오래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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