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대사 등 홍보관 등 둘러보며 세종시 이해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6일 세계 18개국 외교사절단(41명)을 초청해 세종시를 홍보하는 ‘원데이 시티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를 단장으로 한 외교사절단은 이날 시청사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 축하 공연을 관람한 뒤 행정도시 홍보관과 대통령 기록관, 호수공원을 둘러봤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길이 3.6㎞ㆍ면적 7만9,194㎡)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도 갔다.
세종시 문화해설사는 투어를 하면서 외교사절단에게 세종시의 탄생 배경과 추진 과정, 발전상을 설명했다. 외교사절단은 이날 투어를 하고 한정식으로 만찬을 한 뒤 공관으로 돌아갔다.
실베스트르 쿠아시 빌레 대사는 “세종시는 대한국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하는 대단히 중요하고 훌륭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며 “아직 역사가 짧지만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 같다”고 투어 소감을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외교사절들에게 세종시가 특별한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성장하는 세종시에 대해 오래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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