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에 200명 참석
새 정부 100대 지역공약 국정과제로 선정된 경북 영주시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원대경본부 주최ㆍ주관으로 6일까지 이틀간 강원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열린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설명회에 120여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련기업의 관심이 높음을 입증했다.
첨단베어링산업 발전전략 워크숍에서는 기술개발 동향, 하이테크 베어링 기술센터 현황 및 기술지원 사업, 첨단베어링 상용화 기반 구축계획 등 정보교류와 다양한 과제를 두고 토론했다. 고부가가치 첨단 베어링 제조기술 개발과 상용화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기업, 연구소, 행정청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영주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총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기술 기반구축, 알루미늄 융복합 양산화 플렛폼 구축, 베어링 알루미늄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하는 등 사업추진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강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본부장은 “영주에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라는 연구지원 시설이 들어선 만큼 첨단베어링산업이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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