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사진=독일축구협회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요아힘 뢰브(57·독일) 2017년 축구대표팀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91개국 축구전문가들의 투표 결과 뢰브 감독은 299점을 받아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뢰브 감독은 지난 2014년 이후 두 번째 수상이고 2위에는 125점의 브라질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 감독이 올랐다. 3위는 62점을 얻은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감독, 4위는 포르투갈 대표팀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공동 5위는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 벨기에 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감독이 차지했다.
아시아 대표팀 가운데 최고 순위는 이란 대표팀의 카를루스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이 7위에 랭크됐다. 일본 대표팀의 바히드 할릴호지치(보스니아) 감독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포인트를 얻은 상위 18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2017년 클럽 최고의 감독엔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프랑스) 감독이 선정됐다. 2위는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 감독, 3위는 첼시 안토니오 콘테(이탈리아) 감독이 뽑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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