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콘서트로 사연 이벤트를 연다.
거미는 오는 16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 투어 콘서트에서 사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에서 접수한 사연은 연인뿐 아니라 가족과 직장 동료 등 다양한 내용이 이어졌다. 프로포즈를 하고 싶어 하는 예비 신랑 신부뿐 아니라 결혼식을 가지지 못하고 출산을 앞둔 부부의 사연부터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연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도착했고, 짝사랑하는 동료에게 고백하고자 하는 수줍은 사연도 눈에 띄었다.
평소 거미는 라디오 게스트와 V라이브 진행 시 따뜻하고 세세하게 마음을 헤아리는 상담 실력과 마음을 움직이는 명쾌한 조언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기에 이번 연말 콘서트의 사연 이벤트는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컴백' 엄정화, 밀착 가죽 드레스로 변함없는 몸매 과시
'자필사과' 온유, 샤이니 팬들은 찬반 논쟁 "기다린다"VS"지지철회"
샤이니 온유 "스스로를 원망하고 자책, 늘 반성하겠다"(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