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엠블럼./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에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평창 조직위는 6일 "러시아 선수단의 '중립국' 자격 출전을 허용한 IOC의 결정사항을 존중한다"며 "IOC, 그리고 이밖에 관련 기관, 평창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발표했다.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했다. 러시아의 국가 주도 도핑 파문에 대한 조치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오는 12일 회의를 통해 올림픽 참가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만약 러시아가 평창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하면 평창 조직위도 대회 흥행을 걱정할 수 밖에 없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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