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일승 감독 "에드워드 41점? 다같이 칭찬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추일승 감독 "에드워드 41점? 다같이 칭찬해~"

입력
2017.12.05 22:26
0 0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오늘은 칭찬하고 싶다.”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이 담담하지만 자신감있게 자식 자랑을 늘어놓았다. 오리온이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100-99로 이겼다. 최근 7연패를 겪은 오리온은 이날 강팀 삼성과 연장전 끝 1점차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경기에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에드워즈가 4쿼터와 연장전에서 28점을 몰아쳤고, 총 41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 감독은 고르게 활약한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다음은 추일승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오늘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상대가 부진했든 잘했든 최선을 다했다. 여러 부분에서 미스 매치도 많았고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걸리는 게 많았는데 선수들의 정신력으로 커버가 됐다. 팀이 자꾸 어려운 상황에 빠지면서 정신력이 무장이 된 것 같다. 지난 LG전에서 경기 내용면에서 좋아지면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갖춰졌다. 에드워즈가 41점 이상을 잡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이 살아나는 것이 중요하다.”

-임성주 선수가 경기 도중 오른 무릎을 부여잡고 물러났다. 상태는.

“비시즌에 다쳤던 부위를 다쳤다.”

-맥클린도 절뚝거리며 나갔다. 상태는.

“한 번도 부상을 안 당했는데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당황스럽기도 하다. 검진을 받아봐야 알겠다.”

-에드워즈의 활약 평가는.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 한다. 플레이 자체가 고립 경기로 득점을 많이 했는데 사실 바람직하지는 않다. 최근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못해줬는데 오늘 해줘서 다행이다. 경기 내내 홀로 플레이를 할 수는 없다. 팀 시스템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시스템은 어떻게 맞춰가는 것인가.

“밸런스를 맞추면서 볼을 혼자 많이 갖고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송창무도 맹활약했다.

“오늘은 꽃길 걸은 것 같다. 라틀리프를 이용해서 플레이하다가 당했는데 오늘은 칭찬을 하고 싶다. 전정규도 마찬가지로, 잘 이끌고 가서 칭찬해주고 싶다.”

잠실학생체=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스포비즈 빅콘] '해외파 복귀' 팬들 시선은? 김현수-박병호 '기대', 황재균 '싸늘'

[트렌드] 국내 집중ㆍ해외 진출… 가요 시상식 각양각색

[인터뷰②] 박인비 “올 시즌 80점, 새로운 동기부여 어려운 건 사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