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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개헌’ 손글씨 국회 개헌특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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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개헌’ 손글씨 국회 개헌특위에 전달

입력
2017.12.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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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완성시민대책위, 5일 36명 특위 위원에

5일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가 국회 개헌특위 위원들에게 전달한 '행정수도 세종 개헌' 손글씨.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 제공
5일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가 국회 개헌특위 위원들에게 전달한 '행정수도 세종 개헌' 손글씨.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 제공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맹일관ㆍ최정수ㆍ이하 대책위)는 5일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손글씨를 액자에 담아 국회 개헌특위 소속 36명의 국회의원과 이해찬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손글씨를 전달한 뒤 특위위원들에게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인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선 내년 개헌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손글씨는 세종시 캘리그라피 ‘글멋 공동체’ 한붓 정윤정 작가의 작품으로, 박정선 글멋 공동체 대표, 안신일 대책위 공동대표, 서영석 대책위 사무처장이 국회를 찾아가 전달했다.

정 작가는 “밤을 세워 작업하며 한 획 한획에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마음을 실으려 했다”며 “세종시민의 진심이 그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오는 13일 세종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를 비롯해 해넘이ㆍ해맞이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행정수도 개헌 홍보활동을 펼치고, 지난달 창간한 소식지 ‘매거진 행정수도’ 2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 개최하려던 ‘행정수도 개헌 충청권 민관정 결의대회’는 개헌 논의가 본격화하는 내년 1~2월로 연기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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