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25·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포엘(키프로스)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포엘과 2017-2018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은 H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해 부담이 적은 상태다. 현재 4승 1무(승점 13)를 기록, 아포엘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에 올라 있는 스페인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3승 1무 1패·승점 10)를 앞섰다. 아포엘에 지고,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독일)에 이긴다고 해도 승자 승 원칙에 따라 토트넘은 조 1위를 지킬 수 있다. 아포엘(2무 2패)은 현재 H조 최하위 팀으로, 손흥민이 이날 골을 넣으면 시즌 6호 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이 된다.
토트넘은 아포엘과 경기에 대한 부담이 없고 주말 정규리그가 있는 만큼 선발 명단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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